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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kbs 스페셜)
    생활.인생이야기 2013. 3. 12. 01:30

    2011년 12월 18일 (10주 실험)

     

    초등영어 단어면 되는데, 자신감이 없다. 잘하는 사람도 못한다고 생각.

     

    읽기 기준은 한국 35위, 말하기 순위는 아프리카 보다도 낮은 121위다.

     

    핀란드는 500만 인구다. 영어와 완전 다른 언어구조를 갖고 있으나, 누구나 영어로 관광거리 등을 설명한다.

    국민의 70%가 영어를 말할 수 있다. 영어 말하기 세계 3위, 교육경쟁력 세계 1위

    기초 2000단어 이내 사용이 93.4%: 우리나라 중학교 수준. 문법적으로는 많이 틀렸지만, 말하기가 자연스러웠다.

     

    마음이 편해지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KBS 영어캠프 시험자에게 처음 3주간 숙제

    1. 일일 학습분량 50번 이상 큰소리로 녹음할 것.

        거울을 보면서 연습. 단순무식 반복훈련. 무조건 크게 입벌리고 100번 이상 반복하라.

        사람들에게 대화 연습한다. 소리내서 말해 본 시간은 얼마나 될까?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2. 하루 한 시간 이상 듣고 받아쓰는 연습할 것.

     

    샌프란시스코의 학교의 난독증 아이들은 이상한 소리가 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방과 후에 하기 좋아한다.

    처음에 아이들은 책을 읽기를 싫어하기 때문. 이상한 소리가 영어 발음을 더 잘 듣게 훈련시킨다.

    음소훈련을 통한 언어장애(난독증) 아동들의 언어이해력 향상: 난독증 아동을 대상으로 4주 정도 소리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약 2년 정도가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정도의 소리 및 언어 능력 향상효과를 가져왔다.

     

    이 실험결과는 언어뇌를 재훈련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국어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 뇌가 의도적으로 차단한 소리(외국어)를 들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나는 영어 소리를 듣지 말아야지'하고 의도적으로 듣지 않는 것이 아니라, 뇌가 그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겁니다.

     

    첫단계: 듣는 것을 해야 함. 그것이 반드시 소리내서 문장을 읽어야 되는 이유다. 더 많이 듣는 연습을 해서 자동적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뇌 만들기 1: 반드시 큰소리로 소리내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라. 그래서 뇌를 훈련시킨다.

                               외국인에게 한국의 거리와 문화를 설명하라.

     

    모국어와 외국어를 사용할 때 각각 활용하는 대뇌피질 영역의 차이

    몇 살에 외국어를배우기 시작했냐도 많은 차이를 줌. 어릴 때 외국어를 배운 사람은 같은 영역의 뇌를 쓰지만, 나이들어 배운 사람은 별도의 영역을 쓴다.

     

    2차 세계대전 시 미국은 외국어를 잘하는 군인이 필요해서 훈련을 시켰다.

    20대가 넘은 군인들이 잘 외국어를 배운 이유...

    당시 육군 언어교육소는 '듣고 말하는 기술(Audio-lingual Technique)로 유명했다. 회화와 청취에 집중하는 것이었는데, 말하기와 듣기 또 기계적인 암기가 많았습니다. 그것들을 말하는 연습과 듣는 연습도 했습니다. 단어를 정화히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다. 군인들은 2명씩 하루 20시간 6개월 연습 후 (생각없이 대답을 바로 해야 했음) 완벽히 외국어를 구사했음.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육군성에서는 사람들에게 프랑스어, 독일어를 빨리 습득시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의 맥길 대학교와 제휴해서 학생들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최단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과학적 증명된 시스템을 개발했음.

     

    이근철: 1문장을 하루종일 연습한 적도 있다. 짧은 문장부터 긴 문장으로 말하기를 연습했음.

                 아주 쉬운 문장부터 말하고 말하기. 언어는 지식이 아니고 연습이다. 거울이나 상대편을 보고 연습하기.

     

    조지타운 대학교의 마이클 얼먼 교수: 기본적으로 우리는 말을 할 때 기억에서 어휘들(Mental Lexicon)을 불러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휘들을 언어의 규칙에 따라 구와 문장으로 결합해야 합니다. 서술 기억의 경우에는 무엇인가를 아주 빨리 배울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비서술적 기억인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려면 시간이 걸리고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휘(Mental Lexiton): 서술기억(사건, 사고 등 흔히 암기한다고 하는 기억)으로 뇌의 측두엽을 활용하고,

    어순, 문장(Mental Grammar)등은 절차기억(운동, 악기연주 등 몸으로 배운다는 기억)으로 뇌의 기저핵, 소뇌, 전두엽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마이클 얼먼: 우리가 교실에서 문법을 배우는 것은 서술기억을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국어의 경우 문법은 절차기억의 영역입니다.

     

    모국어를 말할 때 어순, 문장(Mental Grammar)등은 절차기억을 활용하는 반면,

    외국어를 말할 때의 어순, 문장 등은 서술기억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외국어는 암기를 통해 서술기억으로 자리잡게 되기 때문에 외국어를 구사할 때 절차기억의 활용도가 낮다.

     

    서술기억을 절차기억으로 만드는 방법은?: 연습은 학생들의 서술적 지식을 절차적 지식으로 바꾸는 것을 도와줍니다.

    3인칭 단수의 동사를 사용할 때마다 s를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연습해야 하는 겁니다.

     

    KBS 훈련 6주 후: 2명씩 대화시작. 생각하지 않고 바로 바로 영어가 나올 때까지 연습. 마치 2차 세계 대전 시 미군들처럼. 거울을 보고 상대방이 있는 것처럼 입모양을 보면서 연습할 것. 질문을 바꿔서 단어만 바꿔서 훈련.

     

    영어뇌 만들기 2: 몸이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라.

    어려운 단어를 배우는 것보다, 쉬운 단어를 여러 군데 쓰는 것을 배워라. 30번 이상 연습할 것.

     

    핀란드는 공교육만으로도 영어를 잘하는 이유: 학교에서 방송으로 나오는 영어를 따라 말하고, 옆 친구와 연습. 단어 뒤집기 등... 영어 말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음. 영어 시험이 없다. 80년 대 초만해도 문법위주였다. 지금은 아니다.

    학생들은 문법이나 시험에 얽매이지 않는다. 시험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어서 모든 걸 테스트 하게 되면 낭비입니다. 영어를 인터넷과 영화, 음악, 티비 등에서 배운다. 영어로 간단한 토론도 할 수 있다.

    학교 밖에서 어떻게 영어를 배울까? 인터넷을 영어로 함. 인구가 적어서, 영화 등도 영어가 많다. 학교에 오기 전에 티비를 통해 영어를 이미 많이 듣고 왔다.

     

    중앙대에서 교재가 있는반과, 교재가 없는 반을 나누어 수업했다. 카메라 앞에서 말하기. 능동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기. 4주 후 능숙하게 말할 수 있었다. 나의 이야기 만큼 좋은 교재는 없다. 큰 자신감을 갖게 됐음.

     

    기억이 오래 지속되려면 집중이 필요하다. 반복적이거나, 강한 자극이 필요. 동기 부여가 중요.

     

    영어문장을 수십 번 낭독하고, 그리고 실제적으로 자신이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돼서, 반복 연습.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오래 기억하게 됨.

     

    영어뇌 만들기 3: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으로 연습하라.

    상황영어는 수 십번 외웠더라도 까 먹게 됨. 반복하되 자기와 상관된 상황을 만들어 외울 것.

     

    10주 후, 자신감과 알고 있는 단어 활용이 우수했다.

    영어에 흥미가 생기는 게 중요. 영어 말하기를 겁내지 않았다.

     

    영어를 빨리 배우기를 바라지 말고, 그냥 뛰어들라.

    수영을 배우려고 이론을 배우지는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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