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강영숙" <tumenkang@hanmail.net> ,Wednesday, December 29, 2010 11:16 AM
성자야.
잘 지내지?
중국에 있는 영숙이다.
그 동안 메일이라도 보내고 싶었는데 네 명함을 못 찾았어.
그러다가 어제 수첩 속에 잘 넣어둔 것을 찾았어.
이렇게 정신이 없다.
건강이랑은 어떻니?
아들 결혼 시켜서 며느리 재미도 좋겠네?
한 해를 보내면서 생각나는 것이 참 많다.
감사한 것들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고 그렇구나.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길 빈다.
- 중국에서 영숙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