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독고다이" <lsangj37@hanmail.net> ,Saturday, March 31, 2007 10:09 AM
가족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제가 2007년 제23회 입법고등고시 법제직렬에 합격하였습니다.
4월 9일부터 9주간 신임 사무관 연수를 받은 후,
6월 경에 국회 사무관으로서 정식 발령을 받게 됩니다.
발령 부처는 국회 사무처 법제실이나
국회 상임위원회 입법조사실이 될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앞으로 법률안 입안, 법률안 검토, 법률안 수정 및 법률 개정작업
등의 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가족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분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원칙과 명분을 지키는 공무원,
제 이해관계보다 국민들의 권익을 우선시하는 공무원,
청렴하고 떳떳한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제가 초심을 잃지 않게 격려해 주시고,
때로는 따끔하게 다그쳐 주십시오.
합격 소식을 듣고 재호형과 준환 삼촌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다면
누구보다도 많이 기뻐하셨을 것인데...
다시 한번 눈물이 납니다.
그럼 조만간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상준 올림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25명 발표
[서울경제 2007-03-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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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는 30일 제23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쟁률 274.4대1을 기록한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재경직에 지원한 김혜미 (25)씨가 2차 시험 평균 성적 68.96점을 얻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은 법제직에 지원한 김형진 (30)씨, 최연소 합격은 일반 행정직에 지원한 김영수 (22)씨가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일반 행정직 4명, 재경직 3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났다. 다음은 합격자 명단.
▦일반행정:현승철 김영수 권아영 채미강 이수진 예승우 박정용 조만수 황영준 김신애
▦법제:김성수 김형진 김익두 이상준 류재민
▦재경:구병성 이유주 이상은 이강혁 최시훈 백산 정종선 서재만 윤준승 김혜미